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두 아이 납치 사건 (문단 편집) == 위장 회사의 실체 == 고대기가 근무하던 회사는 겉으로는 '유니버스 트레이딩'이라는 이름의 무역 회사였으나 '''실체는 [[북한]]의 지령을 받은 공작 거점이었다.''' 사장으로 가짜 일본인을 대표로 내세웠지만 조총련 고위 간부였던 [[김병식(1919)|김병식]] 부의장이 실책이었고 10명 남짓한 [[공작원]]들이 비밀 조직을 만들어 물밑 활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. 고대기는 그 중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었다고 추정된다. 실책인 김병식은 당시 '조총련의 왕'이라 불렸던 한덕수(韓徳銖)의 조카의 남편이었으며 조총련계의 로얄 패밀리였다. 그가 조선 문제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을 때 자료실장을 맡은 것이 고대기인데, 이 연구소는 겉으로는 조총련의 정책 담당 부서로 한국의 역사, 문화, 사회, 정치 등을 통해 일본 사회에 한국인들의 전통을 알리려는 연구소였지만 실상은 [[북한]]의 정보 수집 조직이었으며 고대기는 일본의 [[자위대]]와 미군 등의 정보 조사를 목적으로 활동하였기 때문에 [[공안]]과 외사경찰(外事警察)에게 철저하게 마크되었다. ||[[파일:uyeCAbx.jpg]]|| || 공안에 의해 찍힌 고대기의 사진 || 고대기가 갑자기 사라지게 된 이유는 김병식과 한덕수 사이에서 일어난 권력 다툼이 계기인데 이 다툼은 조총련 내부의 자금 유용 문제로까지 번졌기 때문에 위험하진 한덕수는 김병식을 모함에 빠뜨리기 위해 [[1972년]] 그를 남북 적십자 회담 책임자로 북한 본국에 강제 송환하여 북한 밖으로 못 나오게끔 한 것이다. [[아오지 탄광|북한식 권력 다툼에서 패한 자의 말로]]는 쉽게 예상 가능한 일이기에 김병식의 측근이었던 고대기도 안전할 수 없었다. 그는 그 해 여름 히데코에게 1,200만 엔이라는 거금을 건네며 "이걸로 [[오비히로시|오비히로]][* 히데코의 본가가 있는 곳.]에서 살도록 해"라는 말을 남기고 북한으로 건너갔다. 북한으로 간 이유는 불명이다. 납치를 사주한 키노시타 요코는 '유니버스 트레이딩'의 역임이자 공작원의 통괄역을 맡고 있었고 한국 이름은 홍수혜(洪寿恵)였다. [[2007년]] 국제 지명 수배가 내려졌으며 북한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